[사진=동아대학교]
[사진=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 실시 중인 비대면 재택수업을 무기한 연장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당초 오는 19일까지 2020학년도 1학기 전 교과목의 비대면 재택수업을 운영하기로 했던 동아대는 이를 연장하기로 했다.

동아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대면 수업을 지양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교육부의 지침과 대학 구성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차원에서 비대면 수업 기간을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동아대는 실험과 실습, 실기 등 대면 수업이 불가피한 과목에 대해선 다음달 11일 이후 대면 수업을 허용할 계획이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시킬 예정이다.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 치러지는 중간고사의 경우 과제물 평가 등 교수가 정한 방법의 비대면 평가를 실시키로 했으며, 오는 6월 22일부터 6일간 예정된 기말고사는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별도 공지키로 했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온라인 시험은 인정하지 않는다.

동아대는 코로나19 사태가 팬데믹으로 커지자 지난달 16일 개강 이후 오는 19일까지 2020학년도 모든 수업을 가상대학(LMS)을 활용해 비대면 재택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 소통이 필요하다는 교수와 학생의 의견을 반영, ZOOM(줌)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수업도 같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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