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4.4)[사진=대구시]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사진=대구시]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대구시는 9일 코로나19 브리핑을 갖고 전일 보다 추가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시는 최근 완치 판정을 받고 재감염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완치자들에 대한 관리방안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완치자 5001명 중 유증상자에 대해 전화 모니터링 한 결과 316명이 발열, 기침 등 관련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4752명이 응답해 전체 확진자의 95%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증상 유형별로 살펴보면,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가래 등)이 14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발열이 6명, 권태감․두통․설사 등 기타 증상이 91명, 2가지 이상 복합증상이 71명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유증상자 316명에 대해 관할 보건소에서 개별상담 후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완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재확진으로 인한 감염확산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대책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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