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선정된 영월사과 [사진=영월군]
이뉴스투데이 DB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평창군이 봄철 꽃샘추위로 발생하는 농작물 저온피해를 예방하고자 재해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발생한 저온피해는 강원도 5개 시・군(춘천‧태백‧평창‧정선‧양구)에서 207농가, 94ha이며 평창지역은 약 7.7ha로 사과 0.26ha, 고추 1ha, 인삼 6.5ha이다.

군은 전년과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 재해업무 담당자와 농업인에 대한 사전대비 예방활동 독려 및 피해예방, 신속한 피해조사를 위한 재해 업무 담당자 교육을 할 계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3~5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으나 기온 변화가 크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창운 유통원예과장은 “작물별 저온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장려와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피해발생에 따른 보상대책 마련 등으로 농가 손실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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