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용인송담대학교]
[사진=용인송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블루리본이 지난 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의 '2020년 권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한 대학 창업지원사업'에 최종 지원대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서동은 주식회사 블루리본 대표는 재활용 플라스틱 추출용 미생물 배양장치(소화조)를 중심으로 한 아이템을 개발 중인 22살의 청년이다. 이번 사업에서 '폐기물 거래 플랫폼 내 품질검사기기 개발 및 연동 플랫폼'의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해당 아이디어는 기존의 폐플라스틱 재활용분야에서 혼합 플라스틱의 품질 검증방법이 아직 명확한 기준 없이 통용되고 있고, 수작업에 가까운 품질 검사로 인한 비효율적이고 많은 시간소모를 갖게 되는 것을 개선하고자 근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품질검사를 통해 자동화하고 관련 데이터 관리를 위한 플랫폼 구축을 통해 관련 산업군에서의 신뢰도를 높여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학교 측은 개발 시 폐플라스틱 재활용 분야 산업의 효율성 확대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회사 블루리본은 주력사업 분야인 재활용 플라스틱 추출용 미생물 배양장치의 개발에도 매진해 3년 내로 Working Prototype을 제작 및 시범 운용할 계획이며, 환경산업과 자원 재활용 분야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서동은 대표는 UNIST(울산과학기술원) 창업인재전형 입학자로 현재 창업활동을 위해 휴학 중이며, 용인송담대 창업보육센터의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자체 프로그램인 '지역사회 청년 창업자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청년창업자로 발굴되어 창업공간 및 멘토링 등의 창업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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