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레즈가 적용된 옌펑 비스티온의 차량 실내 살균 램프. [사진=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가 적용된 옌펑 비스티온의 차량 실내 살균 램프. [사진=서울바이오시스]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코로나19 살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LED 광반도체 바이오레즈가 자동차 살균용 부품으로 양산된다. 또 개인 전용 클린 제품도 이달 중 판매할 계획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자동차 주요 부품사 옌펑(Yanfeng)에 바이오레즈가 채택되어 자동차 실내 살균용으로 양산 공급이 시작됐다고 9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의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 실내 살균 램프는 차량 정차 시 실내 탑승자가 없음을 감지해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빛으로 10분 내 운전석을 포함한 좌석, 핸들 등 차량 내부를 살균한다. 살균 램프는 자동차 천정의 등 위치에 부착되어 대면적 살균이 가능하고, 바이러스를 비롯한 각종 유해균의 살균도 가능하다.

이밖에 개인 전용 클린 제품을 직접 이달 내 판매 준비 중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글로벌 가전제품 리딩 회사들과 바이오레즈 기술 적용을 위한 상담과 양산을 준비 중이나 개인 전용 제품이 없어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시간까지는 고객사 결정 △제품 디자인 △금형 제작 △규격인증 등 약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이에 따라 전 세계가 바이러스로 인해 위중한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최단 시일 내 공급하기 위해 직접 판매를 시작하고 이후 고객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지속 판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영주 서울바이오시스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확산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모스크린’ 등 자체 주문자표시제품(OEM)생산의 노하우로 시간을 대폭 축소해 한시적으로 제품 출시를 결정했다”며 “국가별파트너사들과 본격적인 영업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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