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장애인의 날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무료 운행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의왕도시공사(사장 최욱)가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20일 하루 동안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무료 이용대상은 장애인복지법시행규칙 제28조 1항에 따른 보행상의 장애인으로, 같은 규칙 별표1에 따른 장애의 정도가 심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이를 동반하는 가족 및 보호자이다.

의왕도시공사는 2015년 의왕시로부터 4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위·수탁 받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7대가 증차돼 총 11대의 차량을 운영 중인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분들께 이용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연간 이용건수는 지난해 1만4220건으로 2018년(1만2053건)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욱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의왕시에 거주하는 교통약자분들이 특별교통수단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이용고객에게 가족 같은 마음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