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착한소비활동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착한소비활동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대전 중구]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착한소비활동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화훼농가는 올해 초부터 각종 행사가 취소·연기되며 특정 시즌을 대비해 가꾸어 온 물량이 판매되지 않아 극심한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중구는 지난 5일 동안 새봄맞이 사무실 환경정비, 직원1인 1화분 가꾸기, 가족친화 꽃 선물하기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사전신청 받았다.

결국 300점, 700여만 원의 꽃을 직거래 판매하며 꽃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했다.

관내 화훼농가 관계자는 “꽃 소비가 급감했는데 구청 직원들이 꽃 구매 운동을 전개해줘서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화훼농가에 희망의 도화선이 돼 코로나19 극복시간이 단축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중구는 3월에도 사무실 꽃 생활화(1 Table 1 Flower) 활동을 추진하며 사무실 환경개선·직원의 스트레스·불안감 해소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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