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거래소 KRX국민행복재단이 청소년과 소외계층 등을 위한 금융교육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국민행복재단은 2011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534개교 8만5671명의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취업 및 진학 지도를 해왔다고 8일 밝혔다.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경제교육을 하는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도 발족했다.

봉사단은 모두 808곳의 아동센터에서 1만690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초 금융교육과 학습지도를 해왔다.

거래소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교육뿐 아니라 활발한 장학사업도 펼쳐 부산과 서울지역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55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26억원을 전달했다.

퇴직 예정인 경찰관 1만1651명에게도 사회진출 및 노후 설계에 필요한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정규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소년원 등 시설에 입소한 청소년 2000여명에게는 검정고시 학습교재와 온라인 강의를 지원하고 용접이나 제과·제빵 등 직업훈련에 필요한 장비도 제공했다.

이밖에 다문화가정 방문 의료검진, 이주노동자 의료지원 및 가족 초청 프로그램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정지원 재단 이사장은 "자본시장 성장의 과실을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