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계양구]
[사진=인천 계양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광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우리, 함께 계양!'이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운영 중단으로 청소년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2차 긴급 돌봄 지원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2차 긴급 돌봄 지원 물품은 1차 긴급 돌봄 지원과 마찬가지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선정했다. 급식 대체식품은 각 가정마다 비대면 방식으로 실무자들이 직접 전달했다.

2차 긴급 돌봄은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비대면 활동을 함께 기획·운영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비대면 활동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무기력한 일상을 극복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육 활동인 ‘확.찐.자. 예방 홈트’는 청소년들이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관련 유튜브 채널을 공유하고 운동 동영상 및 인증 샷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활동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들도 다 함께 ‘확.찐.자 예방 홈트’에 적극 참여하는 등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았다는 설명이다.

활동에서는 청소년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과 방역당국의 모든 분의 노고를 알고 감사하는 마음을 그림이나 손글씨로 표현하고 인증샷 보내는 ‘#코로나19 챌린지’도 진행했다.

코로나 챌린지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코로나19 챌린지’를 통해 힘든 모든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활동은 이 외에도 ‘우리, 함께 풀자!’ 가로 세로 낱말퀴즈로 청소년들의 수준에 맞는 사자성어, 뜻풀이, 기본 상식 등으로 이뤄진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실시해 청소년 연령과 관심사에 맞고 재미있는 비대면 활동이 다양하게 이뤄졌다.

계양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콘텐츠를 다양화해 비대면으로 청소년들과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활동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계양구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 접속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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