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대기질 개선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서구는 대기질 개선과 구민의 재정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올해 실시한 가정용 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이 구민의 큰 관심으로 조기마감되자, 일반가정 1600대, 저소득층 가정 10대를 확대해 총 1697대(총 사업비 3억5680만원)의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일반가정은 20만 원을 지원받게 되고, 저소득층 가정은 5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보조금이 지원되는 보일러는 환경표지 인증을 취득한 보일러이며, 2020년 설치된 친환경 보일러에 한해 보조금이 지급된다.

2차 신청 접수 기간은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5월 31일이지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신청은 서구청 환경관리과를 방문하면 되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등기 접수도 가능하다. 세입자를 둔 주택소유주(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도 신청 가능) 또는 거주 주택소유주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 내 ‘새소식’을 참고해 확인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대기환경 개선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증대로 연료비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보일러 교체를 앞둔 가정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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