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위메프 실적발표 [사진=위메프]
2019년 위메프 실적발표 [사진=위메프]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위메프는 2019년 연간 거래액 6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연간 거래액이 전년대비 18.5% 증가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해 전체 온라인 유통업체 성장률 14.2%를 넘어선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8.4% 늘어난 4653억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오픈마켓(통신판매중개업)으로 전환 이후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 등 상생활동을 강화하면서 중개 방식의 판매수수료 매출은 전년 대비 14.3% 성장한 3455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연말 37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해 우수 인력 충원, 신규 파트너사에 대한 수수료 인하 및 빠른 정산 지원 등 지속성장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올해 3월 기준 위메프 종업원 수는 1874명으로 2018년 대비 5.5% 늘었고, 파트너사도 32% 증가했다.

위메프는 올해도 거래액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건실한 외형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규 파트너사 대거 유치 △MD 1000명 채용 △플랫폼 업그레이드 등 공격적 투자를 통해 기존 상품시장과 롱테일 시장에서 영향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의지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위메프의 가격 경쟁력에 더욱 다양한 상품군을 확보해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끼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더 많은 중소 파트너사들이 위메프와 함께 부자로 성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공격적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