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취약 농가를 위해 제공하는 영농대행 서비스. [사진제공=화천군]
화천군이 취약 농가를 위해 제공하는 영농대행 서비스. [사진제공=화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 화천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비에 각 분야별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군은 외출 등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관내 농가들이 원활하게 영농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오는 6월 7일까지 3달 간 영농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에는 농업진흥과, 축산과 직원 10명이 상주해 단계별 영농상황에 따른 지원을 하게 된다.

오는 6월 이후에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 상황실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계획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인력 모집에 나선다.

구인농가에는 현장 교육비를 지원하고 농작업자에게는 교통비와 소모성 장비, 숙박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령자와 여성, 장애인 농업인을 위한 영농대행 서비스를 강화, 농기계 임대료를 전액 감면해주는 조치도 이어가기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농가들의 영농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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