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의왕시 민생당 정우식 대변인 [사진=정우식]
과천.의왕시 민생당 정우식 대변인 [사진=정우식]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분 신윤철 기자] 의왕-과천 민생당 선대위 대변인 정우식은 선거법위반으로 당선무효가 될 민주당 이소영 후보에 대하여 선거사범은 자격이 없다며 즉각 사퇴를 요구하며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지난 2일 의왕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국회의원 이소영 후보를 검찰에 선거법 위반 혐의으로 고발했다.

이소영 후보는 지난 3월 초부터 중순까지 예비후보자 신분으로 시의원 및 의왕 도시공사 사장을 대동하여 의왕 도시공사 전층 및 각종 단체를 돌아다니며 국회의원 출마자라고 소개했다는 것이다. 이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은 선거기간 중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여 선거운동을 한 사항으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150만 원, 5년간 피선거권 박탈형을 받은 바 있다.

정 대변인은 "선관위의 판단에 따르면 이미 이소영 후보는 이번 선거 결과와 무관히 당선무효형의 선거법 위반사범이다. 혹여나 어영부영 대법원까지 질질 재판을 이어가 국회의원직을 탐하는 것이 아니라면 즉각 거취를 밝혀야 한다"고 전했다.

정우석 대변인은 "법률가 출신인 이소영 후보는 선관위의 판단과 대법원 판례를 존중한다면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하라. 국민의 공복이 되겠다고 하는 책임 있는 공당의 후보자라면 의왕-과천시민에게 혼란을 야기시키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고 호소했다.

의왕시 한 시민은 "선거운동이 점점 혼탁해지고 있다. 법에 대하여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법조인이 선거법에 저촉될만한 위법을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의왕-과천만이 아니고 또 여,야를 막론하고 전국에서 선거법 위반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국민들의 정치인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우려할만큼 땅에 떨어져 있다. 법을 위반한 정치인이 특히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다 할 수 있을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과천시 한 시민은 "국민들은 당을 보고 후보를 선택하기 보다는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 정책, 도덕성을 보고 표를 주어야겠다는 의식이 높아지는 것 같다. 규칙이나 교훈을 금과 옥 같이 소중히 여기고 지킨다는 금과옥조(金科玉條)라는 말이 있다. 이번 총선은 국가와 국민의 백년대계를 위한 입법의원을 뽑는 국가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선거이다. 국민들의 안목과 선택이 더욱 무거운 총선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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