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이번 달 12일까지 테미근린공원을 임시 폐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테미근린공원 임시폐쇄 현수막. [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이번 달 12일까지 테미근린공원을 임시 폐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테미근린공원 임시폐쇄 현수막. [사진=대전 중구]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이번 달 12일까지 테미근린공원을 임시 폐쇄한다고 5일 밝혔다.

중구는 이번 주 벚꽃 만개가 절정을 이루며 상춘객이 몰려들 것을 예상,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테미근린공원을 임시 폐쇄하고 나선 것이다.

아울러 공원을 찾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벚꽃영상을 제작, 중구청 공식 SNS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지 못해 아쉽지만 지금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많은 분들이 모이는 것을 피하셔야 할 때이며 저희도 많은 고민 끝에 임시폐쇄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 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이번 달 12일까지 테미근린공원을 임시 폐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대흥동 테미근린공원 전경. [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이번 달 12일까지 테미근린공원을 임시 폐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대흥동 테미근린공원 전경. [사진=대전 중구]

한편 테미공원은 동산 전체가 벚나무로 둘러 쌓인 지역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매년 벚꽃이 만개하면 많은 시민으로부터 도심 속 화원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곳은 지난 1995년도부터 테미봄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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