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홍 동아대 대외협력처장(오른쪽)이 동아대 후원의 집 중 한 곳인 최기택송이아구찜 대표자에게 손세정제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아대학교]
황규홍 동아대 대외협력처장(오른쪽)이 동아대 후원의 집 중 한 곳인 최기택송이아구찜 대표자에게 손세정제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후원의 집 100여 개 업체에 손세정제 세트를 최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동아대학교 후원의 집’은 대학 발전과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해 매월 일정금액의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있는 곳으로, 음식점과 병원, 어학원, 여행사, 렌트카, 인쇄·디자인, 꽃집 등 다양한 업체로 이뤄져 있다.

대학은 이들 후원의 집에 명판을 부착하고 해마다 추석·설 명절 기념품 및 학교 달력 등을 발송하고 있으며, 소식지·학보 및 교내 이메일 등을 통해 업체를 홍보하고 구성원들의 이용을 독려한다.

동아대를 사랑하고 발전을 기원하는 업소와 사업체 등은 언제든 ‘후원의 집’ 가입이 가능하다. 전화나 이메일로 문의하면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가입을 돕는다.

한석정 총장은 손세정제와 함께 전달된 감사서신을 통해 “밝은 에너지로 가득해야 할 계절에 안타깝게도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그동안 변함없이 우리 대학을 후원해주신 여러분께 약소하지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선물로 긍정적인 기운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동아대학교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도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