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준상)가 올해 초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을 비롯해 16개의 농촌진흥사업을 신청 받아 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자원활용분야 3개 사업에 대해 시범사업장 3개소와 1단체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0년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자원활용분야 시범사업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농생명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농촌교육농장 육성 시범으로 사업 수요조사 및 신청기간 동안 농업인들의 호응을 받았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2015년부터 농업인의 안전을 저해하는 작목별 불안전한 작업관행 개선과 작업단계별 농작업 위험성 평가 및 개선 등을 통해 농업인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시범농가를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남동하나로배연구회(회장 윤*식)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생명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은 신규사업으로 기존 체험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자유학기제 진로특화 체험농장을 육성해 농생명 분야의 비전을 제시하고 농촌체험 활성화 및 농가소득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대상자는 두 농가로 두리버섯농원(대표 장*경)과 계양산자연치즈(대표 이*미)가 선정됐다.

농촌교육농장 육성 시범사업은 2012년부터 농촌체험학습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체험농장을 육성해 학교 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농촌체험 기회와 이해를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까지 강화군 포함 21개소(인천 17, 강화 4)를 지원했으며, 올해 1개소(대표 이*순)가 선정돼 전통장류 및 짚풀 체험을 주제로 농촌교육농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희중 농촌자원과장은 “사업대상자 확정 이후 올바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하여 사업추진요령, 추진절차 등에 대한 시범사업 사전교육을 실시하였다”며 “앞으로도 인천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농촌융복합산업 관련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원활용분야 시범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원활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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