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게이트볼장 태양광발전소. [사진=여주시]
강천게이트볼장 태양광발전소. [사진=여주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여주형 태양광 복지마을 모델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여주형 태양광 시범사업'이 지난 3월 27일 한국에너지공단의 설비확인을 받고 최종 준공됐다고 2일 밝혔다.

여주시는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전국 최초 10개 사업장을 선정, 동시에 추진했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당산1리 저온저장고, 여주추모공원 주차장, 게이트볼장 8개소 등 10개소이며, 태양광 발전설비 452.54kW 및 ESS(전기저장장치) 890.5kW 규모로 지난해 10월 29일 착공했다.

사업비는 도비 4억2600만원(22%), 시비 12억3900만원(65%), 주민 출자금 2억5500만원(13%) 등 총 19억2000만원이 소요됐다.

시는 여주형 태양광 시범사업 운영으로 연간 492MWh(주택 약 200가구 사용량)의 전기를 생산해 온실가스(229tCO2) 감축과 30년생 소나무 3만4000그루 식재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당산1리가 참여한 이번 시범사업 준공을 시작으로 마을 공동체 수익형 사업인 ‘마을 태양광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해1리, 멱곡1통, 상거동, 초현2리, 효지2리 등이 마을 태양광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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