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촌지역 마당개 중성화 수술비 35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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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농촌지역 마당개 중성화 수술비 35만원 지원
유기견 발생 억제 위해…암컷 140마리 대상, 가구당 3마리까지
  • 김승희 기자
  • 승인 2020.04.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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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마당에서 기르는 중대형견 모습. [사진=용인시]
농촌지역 마당에서 기르는 중대형견 모습. [사진=용인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는 2일 처인구 7개 읍‧면지역 마당개 암컷 140마리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비 35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촌지역 마당개의 무분별한 번식으로 버려진 어린 강아지들이 유기견이나 들개로 번지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려는 것이다.

시 동물보호센터에 구조된 강아지들. [사진=용인시]
시 동물보호센터에 구조된 강아지들. [사진=용인시]

실제로 지난해 시 동물보호센터가 구조한 유기동물(1021마리)의 20%에 달하는 200여마리가 농촌지역에서 박스채 3~4마리씩 버려진 강아지였다.

지원 대상은 주인이 있지만 마당에서 묶거나 풀어서 키우는 5개월 이상의 암컷 중대형견이다. 가구당 3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하려는 견주는 오는 2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 동물병원에서 중성화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마당개에 대해선 등록 비용 1만원을 견주가 부담해야 한다.

한편 시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처인구 백암면과 원삼면 마당개 92마리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한 결과 타 읍면보다 유기견 발생율이 30% 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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