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남동구]
[사진=인천 남동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코로나19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이하 구민참여단)의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남동구 구정 홍보영상 및 소셜미디어 모니터링'을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인터넷 구정 홍보물(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에 대한 성차별적 요소를 점검해 향후 남동구 홍보물 제작 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자 모니터링에 참여하는 인천양성평등센터와 구민참여단의 대면접촉을 없애고 모든 모니터링 과정은 사무실, 자택 등에서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진행한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여성·아동 안전 범죄예방 안심마을사업을 위해 다가구·다세대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논곡중학교, 구월여자중학교 주변 모니터링을 실했으며,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수동의 만부마을을 찾아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골목길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구정 소셜미디어 모니터링에 참여해주신 구민참여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면서 “이러한 모니터링 활동은 주민이 정책에 참여하는 통로가 되어 남동구가 여성친화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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