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세균 등 유해물질로부터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도시공원 내 모래놀이터 72곳의 모래를 소독한다.

이번 광산구의 모래소독은, 다져진 모래를 뒤집어 탄성도를 회복하고, 유리·배설물 등 불순물을 골라낸 뒤 고온스팀소독장비로 세균·기생충 등을 살균·소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전문기관에 기생충·알 검사를 의뢰해 안전성도 확인하기로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매년 모래놀이터에 대한 소독을 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으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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