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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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원장 이경구)이 3월 31일 개념소통자료 시리즈 ‘잊혀진 동아시아 외교사 전문가들’을 발간했다.

한림대는 개념소통자료 시리즈를 통해 2007년부터 수행하는 동아시아 개념 연구에 기초인 근대 주요 문헌들을 선정하고 소개한다.

‘잊혀진 동아시아 외교사 전문가들’은 동아시아 외교사에 초석을 놓은 20세기 전반기의 구미 학자 5인 영국의 빅터 키어넌Victor Kiernan(1913~2009) / 러시아의 알렉세이 레온티에비치 나로치니츠키Aleksei Leontevich Narochnitskii(1907~1989) /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엠마누일로비치 그라바르Vladimir Emmanuilovich Gravar(1865~1956) / 프랑스의 앙리 코르디에Henri Cordier(1849~1925) / 미국의 H. B. 모스Hosea Ballou Morse(1855~1934)의 생애와 학문적 업적에 대한 해제 식의 소개서다.

책은 생전에는 냉전과 교류부족으로 인해 잘 알려지지 않은 5인의 뛰어난 학문 성과와 학계와 정계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정리하고 있다.

책의 필자로 한림과학원장을 역임한 한국 국제정치학의 권위자 김용구 교수는 “책에서 다룬 5인에 대해 기간에 단편적으로 인용한 것을 아쉬워하여 이 책을 저술했다”며 “이들의 생애와 업적을 하나하나 깊이 있게 추적하지는 않았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해 인상 비평하듯 소개하였고 연구와 자료의 특징, 연구목록이나 문서 소개가 책의 내용이며 무엇보다 한국과 관련한 주요 자료가 소개된 부분이 눈에 띤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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