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강원 여야 정당이 본격적인 공약 발표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질 높은 일자리·교육·복지·주거·문화는 물론 강원도를 대한민국 중소도시·농촌에 새로운 희망을 담은 정책 비전을 내세웠다.
주요 공약 내용으로는 △춘천 캠프페이지 부지 활용 방안 △데이터센터 유치와 연계한 수도권 첨단 IT기업 이전 추진 방안 △은퇴 없는 현역도시 춘천 조성 방안 △군인 주소지 이전 법제화로 접경지역 교부금 5000억원 확보 △횡성 상수원보호 구역 지방상수도에서 광역상수도로 △올림픽사후시설 활용 및 동계스포츠 관련 학과 강릉 유치 등이다.
이광재 민주당 강원도당 선대위원장은 “그동안 강원도는 소외됐었지만 이제는 극복해야 할 때다. 이번 공약을 위해 모든 후보자들과 힘을 모아 제21대 국회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통합당 강원도당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경제 및 SOC 분야 공약 2·3탄을 발표했다. 강원 기업·산업 경쟁력을 일류로 높이고 도로, 철도 등 물류환경 개선 방안이 주요 골자다.
두 번째 공약 주요내용은 △동계올림픽 레거시 스포츠 관광특구 조성 및 관광산업 육성 △미래성장 동력 앵커기업 육성 △균형발전과 ‘제2 혁신도시’ 유치 △농어촌 스마트팜 사업 지원 △강원도 청정 농산물 가공 유통단지 조성 △기후변화에 따른 품종개발과 사업 인프라 지원 △강원한우유통진흥원 설립 △농산어촌 신산업 육성과 공동화 방지 사업 등이다.
세 번째 공약은 도로·철도 등 교통 SOC 확충을 통해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 철도 완공 △제2경춘국도 조기 완공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고속철도 건설 △삼척~제천 고속도로 조기 건설 △동북아 국제관광 물류 허브기지 조성 △강릉~삼척 동해안 고속화 사업 추진 △강원 내륙선(원주~춘천~철원) 신설 △철원~포천 고속도로 연결 △지정~흥업 국도대체 우회도로 조기 건설 등이다.
미래통합당 강원도당 관계자는 “분야별 맞춤형 지원과 수도권 기업이전 등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펼치도록 하겠다”며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제2경춘국도 등 SOC 숙원사업을 조속히 완성해 수도권 및 북방 물류 전진기지로서의 강원도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지난달 31일 도당 사무실에서 제21대 총선 정의당 강원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및 핵심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개최, 강원도 핵심 5대 공약을 발표했다.
5대 공약으로 △‘평화경제와 그린뉴딜’로 강원 성장 동력 확보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강원 경제 활성화 △차별 없고 안전한 일자리 △강원 농업생명산업 육성 △강원 쟁점현안 해결을 통한 지역 위기 극복 등으로 꼽았다.
김용래 정의당 강원도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지역발전하면 교통망 연결, 공장유치, 관광 활성화 등 모든 지역이 천편일율적으로 접근했다”며 “권한과 재정을 대폭적으로 지방으로 이전하고 지역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 발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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