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왼쪽부터)정만호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후보, 원경환 홍천·횡성·영월·평창 후보, 이광재 민주당 강원 선대위원장(원주 갑), 허영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후보가 지난달 30일 민주당 강원도당에서 열린 ‘원팀’ 춘천 공동공약 발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21대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왼쪽부터)정만호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후보, 원경환 홍천·횡성·영월·평창 후보, 이광재 민주당 강원 선대위원장(원주 갑), 허영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후보가 지난달 30일 민주당 강원도당에서 열린 ‘원팀’ 춘천 공동공약 발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강원 여야 정당이 본격적인 공약 발표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질 높은 일자리·교육·복지·주거·문화는 물론 강원도를 대한민국 중소도시·농촌에 새로운 희망을 담은 정책 비전을 내세웠다.

주요 공약 내용으로는 △춘천 캠프페이지 부지 활용 방안 △데이터센터 유치와 연계한 수도권 첨단 IT기업 이전 추진 방안 △은퇴 없는 현역도시 춘천 조성 방안 △군인 주소지 이전 법제화로 접경지역 교부금 5000억원 확보 △횡성 상수원보호 구역 지방상수도에서 광역상수도로 △올림픽사후시설 활용 및 동계스포츠 관련 학과 강릉 유치 등이다.

이광재 민주당 강원도당 선대위원장은 “그동안 강원도는 소외됐었지만 이제는 극복해야 할 때다. 이번 공약을 위해 모든 후보자들과 힘을 모아 제21대 국회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하 원주(갑) 후보가 지난달 25일 춘천시 미래통합당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총선 필승 출정식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날 김진태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강원 8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와 재‧보궐선거 4명의 후보 및 선대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정하 원주(갑) 후보가 지난달 25일 춘천시 미래통합당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총선 필승 출정식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날 김진태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강원 8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와 재‧보궐선거 4명의 후보 및 선대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미래통합당 강원도당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경제 및 SOC 분야 공약 2·3탄을 발표했다. 강원 기업·산업 경쟁력을 일류로 높이고 도로, 철도 등 물류환경 개선 방안이 주요 골자다.

두 번째 공약 주요내용은 △동계올림픽 레거시 스포츠 관광특구 조성 및 관광산업 육성 △미래성장 동력 앵커기업 육성 △균형발전과 ‘제2 혁신도시’ 유치 △농어촌 스마트팜 사업 지원 △강원도 청정 농산물 가공 유통단지 조성 △기후변화에 따른 품종개발과 사업 인프라 지원 △강원한우유통진흥원 설립 △농산어촌 신산업 육성과 공동화 방지 사업 등이다.
 
세 번째 공약은 도로·철도 등 교통 SOC 확충을 통해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 철도 완공 △제2경춘국도 조기 완공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고속철도 건설 △삼척~제천 고속도로 조기 건설 △동북아 국제관광 물류 허브기지 조성 △강릉~삼척 동해안 고속화 사업 추진 △강원 내륙선(원주~춘천~철원) 신설 △철원~포천 고속도로 연결 △지정~흥업 국도대체 우회도로 조기 건설 등이다.

미래통합당 강원도당 관계자는 “분야별 맞춤형 지원과 수도권 기업이전 등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펼치도록 하겠다”며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제2경춘국도 등 SOC 숙원사업을 조속히 완성해 수도권 및 북방 물류 전진기지로서의 강원도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및 강원도 5대 핵심 공약발표를 한 가운데 선대위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용래 정의당 강원도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달 31일 도당 사무실에서 제21대 총선 정의당 강원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및 강원도 5대 핵심 공약발표를 한 가운데 선대위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지난달 31일 도당 사무실에서 제21대 총선 정의당 강원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및 핵심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개최, 강원도 핵심 5대 공약을 발표했다.

5대 공약으로 △‘평화경제와 그린뉴딜’로 강원 성장 동력 확보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강원 경제 활성화 △차별 없고 안전한 일자리 △강원 농업생명산업 육성 △강원 쟁점현안 해결을 통한 지역 위기 극복 등으로 꼽았다.

김용래 정의당 강원도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지역발전하면 교통망 연결, 공장유치, 관광 활성화 등 모든 지역이 천편일율적으로 접근했다”며 “권한과 재정을 대폭적으로 지방으로 이전하고 지역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 발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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