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수 정의당 후보 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오형수 정의당 후보 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정의당 오형수 후보(전주시을)는 대한방직 터 개발과 관련해 전주시 주도의 공공개발과 전라북도 문화·교육의 중심지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오형수 후보는 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시가 직접 사업을 시행할 경우, 도시개발법에 따라 토지소유자의 동의가 없어도 환지방식으로 개발을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발 내용에 대해 전라북도 도립도서관과 광장, 컨벤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공원 등을 추진할 것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또, 삼천변 세내로를 '주말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서 농민시장과 시민의 문화휴식공간으로 만들고 대한방직 터와 주변일대를 전라북도의 문화와 교육 중심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환지를 공급받는 토지소유자 자광은 143층 타워나 주상복합아파트 등 자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필요하면 체비지도 자광이 매입해 사업을 할 수 있고 쇼핑물은 지역의 영세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총량제를 적용해 제한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형수 후보는 "대한방직 부지의 개발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전주시가 직접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면 최소 예산으로 사업을 신속하고 공익적으로 추진할 수 있고 토지소유주는 특혜논란 없이 자율적으로 자신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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