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체육회 코로나19 성금 기탁[사진=영양군]
영양군체육회 코로나19 성금 기탁[사진=영양군]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영양군 체육회(회장 박재서)는 1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성금 400만 원을 모아 영양군에 기탁했다.

이 날 성금은 체육회 이사, 사무직원, 생활체육지도사 33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영양군청과 경상북도 체육회에 각 150만 원을 기탁하고 코로나19 차단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휴업에 동참하고 있는 금빛무도스쿨과 연세태권도에 각 50만 원 씩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21일 국무총리 대국민 담화문의 집단감염 위험 시설에 대한 운영 제한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금빛무도스쿨과 연세태권도는 수강료를 받지 못하여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영양군 체육회의 도움으로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설 연세태권도 관장은 “휴업으로 인하여 힘든 상황에서 영양군 체육회에서 먼저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어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 종식되어 아이들을 가르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큰 금액의 성금을 쾌척해 주신 영양군 체육회 관계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영양군이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