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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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도가 4월 1일부터 한 달간 소·염소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백신 접종 대상은 도내 사육 중인 소 7638호 24만8000두, 염소 1506호 3만3000두다.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은 매년 4월과 10월 연 2회 시행된다.

도는 올해부터 소 전업농가 백신접종 시술비 15억원을 추가 확보해 농가별로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활한 일제접종을 위해 이달 중으로 구제역 백신 및 스트레스완화제를 30만두 사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각 시·군에서는 도내 공수의사 57명을 위주로 접종반을 편성하고 소 사육 농가별로 접종반을 지정해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도 동물방역과 관계자는 “소와 염소에 대한 일제 백신 접종뿐만 아니라 돼지에 대한 적기 접종도 철저히 시행해 구제역 없는 청정 강원을 지속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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