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생명고 전주시청사 이전 반대. 사진=김은태 기자]
전주생명고 전주시청사 이전 반대.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운영위원회와 총동창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동영 후보에게 교육을 정치에 이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전주생명과학고 운영위와 비대위는 3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동영 후보는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이전 발언을 즉각 철회하고 공개 사과하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정동영 후보가 학교 대표성이 있는 관계자와 협의하지 않고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했다며 이를 철회하지 않으면 낙선운동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또,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운 시기임에도 개학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750여 재학생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안겨준 정 후보는 공약을 극각 철회하고 학생들에게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 관계자들은 정치적으로 학교문제를 이용하고 모교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학교이전 발언을 즉각 철회하고 공개 사과할 때까지 그 책임을 묻고 엄중 대처할 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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