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마스크 제작에 열중하고 있는 구미시 평생교육센터 자원봉사자들[사진=구미시]
면 마스크 제작에 열중하고 있는 구미시 평생교육원 자원봉사자들[사진=구미시]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구미시평생교육원(원장 주광하)은 평생학습동아리 3팀, 구미시자원봉사센터, 경로당행복도우미, 구송봉사단, 아름봉사단, 시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지난 19일(목)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필터교체용 면마스크 제작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 중인 면 마스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과 함께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지원이 시급한 저소득층, 노약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일 1500매(총 20,000매)를 제작하여 힘든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본격적인 제작에 앞서 필터는 항균 처리된 스펀 본드 부직포로 마스크 샘플 제작 후 (사)경북테크노파크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에서 성능분석을 마쳤다.

구송봉사단(단장 박희옥, 자문위원 이달희), 아름봉사단(단장 김월옥),원평1동 자율방범대장(김민성), 경로당행복도우미(회장 배말수) 특전사 공수부대동지회 경북지회장(김은호)등에서는 간식을 후원해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했다.

제작된 마스크는 우선 30일(월) 구미시 관내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에 1차로 6,500매가 배부되며, 제작물량에 따라 총 3차에 걸쳐 2만매를 배부할 예정이다.

주광하 구미시평생교육원장은 "코로나 19 피해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재능과 사랑’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신 동아리 회원과 자원봉사단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미싱교육은 1983년 양재과목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패션의상, 홈패션 등 5개 과목으로 운영되어 지금까지 동아리 활동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평생교육 정기과정「재능나눔」릴레이 전시회 개최와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세용 구미시장은 “여러분들의 힘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시민에겐 큰 보탬이 될 것이며,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시민과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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