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영원 기자]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브랜드 대표 작목인‘청원생명 애호박’이 오는 4월 초 첫 출하를 시작으로 전 국민의 식탁에 오른다.

청원생명 애호박은 기름진 토양에서 재배되고, 풍부한 일조량을 받아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위생 및 품질 관리(GAP 인증)를 준수해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있는 청원생명브랜드 대표 농산물이다.

또한, 생육 봉지를 씌워 재배해 병해충에 강하고 색상이 선명하며 육질이 단단해 오래 보관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집중 출하 시기인 4월부터 여름까지 출하되는 물량이 전국 유통량의 30%에 이르고 있다.

청원생명애호박 주생산지는 오송읍과 옥산면 지역으로 현재 40 농가 86ha 규모로 5340t 규모이며, 애호박 품질 차별화와 명품화를 위해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시는 청원생명애호박 명품화를 위해 시 자체 사업으로 생육 봉지 제작 사업비 1억 9000만 원, 포장재제작 사업비 1억 9700만 원, 고품질애호박 생산을 위한 생산 자재지원 사업비 1억 900만 원 등 명품화 사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애호박 농가는 연합사업단을 구성해 품질 인증 및 출하 품질 강화, 생산원가 절감, 통일된 포장재 디자인 제작을 통해 타지역과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청원생명애호박을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생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청원생명 애호박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제고를 통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청원생명애호박은 연간 110억 원의 매출을 올려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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