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농업기술센터 전경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전경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영월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와 농산물가공센터 이용 수수료를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월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한 농기계는 131종 712대, 재난장비 224대로 농업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농번기를 앞두고 농기계의 임대수요가 많아 이번 조치로 경감받는 임대료는 약 5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군은 각종 행사 취소와 개학 연기 등으로 농산물 납품이 중단된 농가를 돕기 위해 영월군농산물가공센터 시설과 장비 이용수수료도 면제할 계획이다.

송노학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겪는 농업인들의 고충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며 “향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농정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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