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서,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 설치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경찰서(서장 김진환)는 아동‧청소년과 여성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텔레그램 성 착취 범죄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하고 26일 현판식을 했다.

올 연말까지 운영되는 특별수사본부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수사는 물론 피해자 보호와 여성단체,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해 디지털 성범죄를 척결한다는 방침이다.

또 6월까지 예정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다크웹, 음란사이트, 웹하드 등 사이버성폭력 4대 유통망 집중단속을 12월까지 연장한다.

경찰은 “운영자와 유포자, 방조자 등 불법행위자 전원을 색출하기 위한 수사역량을 집중하고 불법 행위자에 대한 신상 공개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