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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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경상남도 동경사무소는 코로나19로 내수경기 침체는 물론 수출 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24일 일본수출 화상상담을 개최해 5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화상상담은 친환경 살균수생성기를 제조하고 있는 김해 소재 ㈜현성이앤이 박호원 대표의 코로나19로 인한 대일본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한 동경사무소가 제안해 추진됐다.

㈜현성이앤이는 그 동안 살균수생성기를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일본 내 살균수생성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에 소재한 다마(주)와 구체적으로 수출입에 대한 협상을 하기에 이르렀다.

안전한 수출계약 성사를 위해 ㈜현성이앤이는 직접 다마(주)와 대면으로 상담을 추진하기를 원했고, 이에 경상남도 동경사무소는 화상상담을 제안했다.

동경사무소 최상현 소장은 "이번 화상상담을 통해 좋은 성과를 얻었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출장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화상 수출상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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