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서구을 후보
양향자 서구을 후보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예비후보가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범죄자들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양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과 청소년을 성적으로 학대하여 영상을 제작하고, 가상화폐로 영상을 공유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 후보는 “피해자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고,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참을 수 없는 분노가 느껴진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이 역대 최다 동의를 기록한 만큼, 많은 국민들께서 사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인면수심의 범죄자들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 후보는 “운영자 조주빈을 비롯한 가상화폐를 지불하여 자발적으로 n번 방에 입장하고, 피해자들의 피해 영상을 즐기고 조롱한 가해자들은 적극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범죄자”라며 “사건 범죄자들을 수사기관이 전원 검거하여 강력하게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향자 전 최고위원은 1967년생으로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재학 중에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상무까지 승진한, 고졸 삼성전자 임원 출신으로 잘 알려졌다.

‘문재인 영입 인사’로 발탁돼 제20대 총선에 광주 서구을에 출마했고, 2016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겸 전국여성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018년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으로 임명됐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활동(부위원장)을 위해 지난해 8월 사임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위원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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