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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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에 마스크 9만 5천매를 무료로 배부한다.

배부대상은 ▲장애인거주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65세이상 노인 ▲기초수급자(만65세미만이면서 장애인) 등이다.

시는 단체·기업 등에서 기부 받은 마스크 5만 2천매, 시에서 구매한 마스크 4만 3천매를 확보해 총 9만 5천매를 배부할 계획이다.

오산시 내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수급자(만65세미만이면서 장애인)는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수령할 수 있고, 장애인 등 요양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는 담당부서를 통해 시설에 전달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마스크 5부제 시행에도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과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시설을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빠른 시간 안에 배부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코로나19 경계단계 격상이후 그동안 취약계층과 선별진료소 등에 보건용 마스크 21만매를 배부했다.

[사진=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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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NH농협 오산시지부(지부장 류인석)는 24일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에 속하는 관내 임산부를 위해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2,600매와 마스크필터 39,000개, 손소독제 1,300개를 오산시에 기탁했다.

류인석 지부장은 “면역력이 취약한 임산부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동참하게 됐다”며 “마스크 나눔 릴레이로 오산시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곽상욱 오산시장은 “시민들이 힘든 시기에 마스크 나눔으로 기탁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 오산시지부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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