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건립 본격 추진!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의 차질 없는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등 도시계획 반영 절차를 완료하고 관보에 고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복청은 이번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및 개발·실시계획 반영을 통해, 산업단지 내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으며, 관련 법령 상 행정절차의 간소화 등이 가능하게 돼,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건립에 보다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는 올해 상반기 내 LH와 토지매매계약, 세종시와 산업단지 입주계약 체결 등이 예정돼 있으며, 하반기에는 건축설계를 마무리하고, 관련 건축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연말에 착공해 2022년 하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정희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의 유치로 관련 산업군의 행복도시 입주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바탕으로 핵심기업들의 유치활동을 전개하여 행복도시의 자족성을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