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수 의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강남구의회]
이관수 의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강남구의회]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는 23일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구의회 1층 입구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관수 의장을 비롯한 강남구의원들과 구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통상적으로 2월은 겨울방학 등 계절적 요인으로 혈액 보유량이 감소하는 시기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단체헌혈 취소 및 개인헌혈 감소 등으로 혈액수급에 비상등이 켜진 실정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의료현장에서 진료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알려지며 강남구의회가 긴급 헌혈에 동참하게 된 것이다.

이향숙 의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강남구의회]
이향숙 의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강남구의회]

강남구의회와 대한적십자사는 채혈 시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으로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채혈버스 소독 작업에도 만전을 기해 참여자 모두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관수 의장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코로나로 고통 받는 분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누기 위해 헌혈을 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구민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헌혈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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