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재현 서구청장, 박인서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장종우 LH 인천지역본부장. [사진=인천시]
(왼쪽부터) 이재현 서구청장, 박인서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장종우 LH 인천지역본부장. [사진=인천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24일 인천시청(접견실)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사업 중 마중물 사업으로 석남 거북이기지와 석남 어울림센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장종우)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경인고속도로(현 인천대로) 주변지역에 진행 중인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경인고속도로로 단절, 소외됐던 지역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활력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공공의 역할과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도시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확충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뉴딜사업’중 석남 거북이기지는 지하 3층, 지상 9층(1만2000㎡) 규모의 청년창업보육시설로 창업보육센터와 창업지원주택(60세대), 공영주차장(100대)이 조성되는, 석남 어울림센터는 지하 2층, 지상 7층(1만㎡)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문화센터와 행복주택(109세대), 공영주차장(76대)이 조성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2020년 4월 중 설계공모, 7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1년 6월 공사 착공하며, 2023년 6월 조성이 완료된다.

사업 시행부서인 고속도로재생과의 천준홍 과장은 “이번 협약은 마중물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사업의 가시적 성과물을 보다 빨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과 서로 소통하며,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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