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전경 [사진=보훈복지의료공단]
공단 전경 [사진=보훈복지의료공단]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안산사업소 14개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6개월 간 임대료를 30%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안산사업소 입주업체들을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매출 감소 등 경제적인 어려움에 대해 듣고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 입주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산업 전반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던 중에 공단의 임대료 인하 방침은 큰 위로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양봉민 이사장은 “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임대료 감면과 감염예방물품 기부, 헌혈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국민과 함께 불황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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