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이하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아름동)이 23일 열린 제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우람뜰근린공원’ 내 승강기 설치를 활용한 보행로 개설을 주장했다.

상병헌 의원은 “이곳의 현재 모습은 당초 계획됐던 중심보행로 형태가 아닌, 급경사의 등산로 데크만 설치돼 있어 실질적으로 두 생활권 연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아름동 지역 교통 여건 개선방안으로 승강기를 이용한 '친환경 보행로' 설치를 제안했다.

상 의원은 “우람뜰근린공원 양방향 즉, 아름초와 늘봄초 양쪽에 승강기를 세우고, 약 200m 구간에 공원 미관과 어울리는 친환경 보행로 시설을 설치하자는 것”이라며, 안양시와 부산시 등 타 지자체의 유사 설치 사례를 응용해 승강기를 설치하고 보행로 시설을 정비하면 교통 환경 개선과 과밀학급 완화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러한 보행로가 신설된다면 아름초와 늘봄초 간 거리는 약 350m로 단축돼, 인근 주민들의 도담동 BRT노선 이용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여러 의견을 종합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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