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이 22일 예배를 진행한 교회에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호소했다. [사진=영월군]
강원 영월군이 22일 예배를 진행한 교회에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호소했다. [사진=영월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영월군이 전국적으로 종교시설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지속되자 지역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 22일 예배를 진행한 지역 교회에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교인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호소했다.

군청 외벽에 대형 플랜카드를 걸고 군 자체 제작 면 마스크 배부 시 사회적 거리두기 전단을 함께 발송하고 신문 삽지 광고, 읍·면사무소,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에도 전단을 배부했다.

이와 함께 24~30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불안감 종식을 위한 클린 강원 캠페인을 벌인다.

공무원과 사회단체 등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중앙로 상가 밀집지역, 영월 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소독용품 배부한다.

또 지역 최초 강원셀프클린숍으로 선정된 상가에 현수막을 달아주며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영월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심으로 한 개개인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감염의 위험은 멀리, 마음의 거리는 가까이 두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코로나19 없는 청정 영월 만들기에 동참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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