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사랑상품권 <사진제공=인제군>
인제사랑상품권 <사진제공=인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인제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인제사랑상품권 구매할인 한도액를 상향하고 최장기간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인제 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의 경제상황을 고려해 4월부터 1인당 30만원의 구매할인 한도액을 50만원으로 상향, 6월 30일까지 10% 특별할인도 유지하기로 했다.

또 향후 경제상황과 구매수요에 따른 추후 연장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군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과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코로나19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에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인제사랑 상품권을 역대 최장기간 특별할인을 실시, 구매할인한도액도 상향조정해 지역 내 소비 심리의 작은 불씨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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