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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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키면서 사외이사 전원이 연임에 성공했다.

하나금융지주는 20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건, 이사 선임의 건, 정관 개정의 건 등 6개 의안을 모두 원안 의결했다.

윤성복·박원구·백태승·김홍진·양동훈·허윤·이정원 등 7명의 사외이사 선임 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차은영·윤성복·김홍진·양동훈 등 감사위원 4명 선임 건도 통과됐다.

전일 국민연금이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 행사를 밝혔지만 주총 표결에서 원안대로 의결된 것이다 이로써 사외이사로 구성되는 향후 회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도 큰 변화 없이 유지될 전망이다.

현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3기 경영 임기는 내년 3월까지로 올해 연말이면 회추위에서 차기 회장 선출 절차가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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