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희망장난감도서관
이뉴스투데이 DB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영월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놀거리·즐길거리가 부족한 아동과 청소년 등을 위한 비대면 도서·장난감 대출 서비스인 ‘도서와 장난감 테이크아웃’을 23일부터 실시한다.

운영 기간은 23일부터 휴관 종료일까지 한시적이다.

도서 대출은 화요일~토요일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분에 한해 도서관 입구에서 수령하고 무인반납기로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난감 대여는 사전 예약 후 이용 시간에 맞춰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1층 로비에서 찾거나 반납하면 된다.

군은 지역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휴관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23일까지 임시 휴관‧휴무에 들어갔던 체육시설, 공립박물관·전시관, 영월시네마 등 다중이용시설과 관광안내소, 문화관광해설사 프로그램에 대해 4월 6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또 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공동 육아나눔터의 휴관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방문교육서비스, 모임 프로그램 등 일시중지 기간도 4월 5일까지 연장한다.

이에 미 등원 아동 중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도시락과 부식을 배달하기로 했다.

최근 요양원에서의 집단담염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노인요양시설 7개소에 대한 예찰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요양시설에 대해 주 1회 소독과 격리 공간 확보, 면회객 전면제한, 사회복무요원 관리 등 시설별 일일 모니터링을 통해 점검하게 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군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서비스가 필요한 부분을 지속해서 찾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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