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hc치킨]
[사진=bhc치킨]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대학생 봉사 단체인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보탰다.

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 4기 2조가 18일 서울 관악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코로나19 극복 면 마스크 제작’ 봉사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것으로, ‘해바라기 봉사단’은 마스크 다림질 및 끈 연결 작업을 진행하는 등 면 마스크 제작 및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이날 제작한 면 마스크는 관악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착한 마스크 캠페인’은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의료기관, 건강 취약계층 등 감염 취약군이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는 기부자에게 착한 마스크 세트(면 마스크+휴대용 손 소독제)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해바라기 봉사단원은 “많은 분들이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마스크 기부를 한다고 전해 들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모두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봉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있다”며 “착한 마스크 캠페인과 같은 뜻깊은 기부 움직임이 확산되어 하루 속히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bhc치킨은 지난 2월 대구 및 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해당 지역 가맹점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긴급 무상 지원한 바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4억원을 기부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의 노고에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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