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종합터미널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열화상카메라. [사진제공=홍천군]
홍천종합터미널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열화상카메라. [사진제공=홍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 홍천군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지역 내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홍천종합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열화상카메라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홍천군생활개선회 자체적으로 회원 2명이 모니터링 업무를 맡는다.

이들은 모니터링을 통해 체온이 37.5℃ 이상일 경우 비접촉 체온계로 발열자 체온을 측정하고 기준 온도 이상이면 보건소 담당자에게 통보 및 선별진료소로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홍천군생활개선회는 1958년 조직돼 현재 63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봉사 참여는 물론 농업기술 및 경영능력 배양, 도농생활문화 교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농촌여성 학습단체다.

홍천군은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수도권에서 1시간 내 위치하고 있어 교통망 방역 체계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통해 코로나가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도록 운수 종사자와 터미널 이용자가 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다중집회 모임 등을 자제해 생활 속 방역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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