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소영 예비후보 캠프]
[사진=이소영 예비후보 캠프]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이소영 의왕시·과천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9일 공식 출마선언을 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과천시청, 11시에는 의왕시청에서 각각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각오를 밝혔다.

이 후보는 "저의 고민은 ‘국민을 위해 내가 어떤 역할을 맡는 것이 내 역량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을 것인가’였고, ‘국민을 위해 무엇이든 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이제 국민여러분과 의왕·과천시민을 위해 
저의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적 이슈에 대한 대안제시 경험과 풍부한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회의원이 되는 즉시 일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저는 ‘초선 티’ 내지 않고, 당선과 동시에 일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일’을 해봤고, ‘문제’를 어떻게 풀어내는지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많은 분들께서 ‘지금, 의왕·과천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없다’고 하신다. ‘의왕·과천에 뿌리를 잘 내려서 오랫동안 일할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하신다"면서 "네, 제가 하고 싶다. 제가 하겠다. 이소영이 의왕·과천 대표정치인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 그 누구도 아닌 국민 여러분의 눈치만 보겠다"며 "날마다 더 나아지는 의왕시·과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소영 의왕시·과천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의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의왕·과천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의왕시·과천시 국회의원 후보 이소영입니다.

설레임과 자신감, 잘 모시겠다는 진심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저 이소영, 의왕시·과천시에 일하러 왔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검증을 거쳐 선택한, ‘영입인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을 받아 ‘영입인재’로 현실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저의 전문성과 국정참여경험, 젊은 신선함까지 평가해 저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많은 검증도 거쳤습니다.

마침내 민주당은 저를 의왕시·과천시에 적합한 인물로 결정했습니다.

영입제안을 받은 후 저는 고민했습니다.

저의 고민은 ‘국민을 위해 내가 어떤 역할을 맡는 것이 내 역량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을 것인가’였고, ‘국민을 위해 무엇이든 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제 국민여러분과 의왕·과천시민을 위해 저의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내려고 합니다. 

❍ 국가적 이슈에 대한 대안제시 경험과 풍부한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회의원이 되는 즉시 일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에 저감위원회 간사위원으로 참여했고, ‘국무총리소속 녹색성장위원회’에 민간위원으로 참여해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너무나 많은 이해관계와 관련 부처의 반대, 법적·절차적 문제해결을 위해 자료와 근거를 만들어 많은 부처들을 뛰어다니고,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해 낸 경험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형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며 국내 대기업들과 이해당사자들의 복잡한 문제해결과 갖가지 갈등조정도 해 낸 경험이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은 물론이고, 현장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도 구축했습니다.

저는 ‘초선 티’ 내지 않고, 당선과 동시에 일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을 해봤고, ‘문제’를 어떻게 풀어내는지 알고 있습니다.

❍ 사랑하는 의왕·과천 시민여러분! 경기도에서 먹고, 배웠습니다.

경기도에서 먹고 자랐습니다.

부산에서 났지만, 삶이 어려웠던 어머니는 어린 저를 데리고 경기도로 왔습니다.

넉넉하지 못한 월급이었지만, 저 하나 키우기 위해 일자리를 쫓아 경기도 이곳저곳을 옮겨 다녔습니다.

어머니와 단둘이 지냈지만, 어머니가 집으로 돌아오실 때까지 저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학교를 갔다 온 제게 옆집 아주머니가, 동네슈퍼 사장님이 밥을 주셨습니다.

건너편 집 아저씨가 저와 말동무를 해줬습니다.

밥을 먹고 난 뒤엔 설거지를 도왔고, 안부를 여쭸습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도움을 받고 보답하는 방법을 배우며 자랐습니다.  

경기도에서 배웠습니다.

안산에서 초등학교, 시흥에서 중학교, 그리고 백영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경기도, 좀 더 정확하게는 경기남부가 저를 가르쳤습니다.

그렇게 자란 저는 대학에 갔고, 사법고시를 거쳐 제법 유명한 법률사무소의 변호가가 되었습니다.

그간 누군가 제게 ‘고향이 어디냐’고 물으면 ‘저의 고향은 경기도’라고 얘기했습니다.

이제는 누군가 같은 질문을 한다면 ‘저의 고향은 의왕·과천입니다’라고 말합니다. 

❍ 의왕·과천 대표정치인이 되겠습니다.

국회의원은 한명한명이 독립된 헌법기관이기도 하지만, 지역구 국회의원은 그 지역주민들이 입법부와 정부에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도구’입니다.

저는 의왕·과천 시민들의 의사를 대변하기 위해 이곳에 출마했습니다. 

의왕시·과천시에 출마를 결정한 뒤 지역주민들을 만나다보면 많은 분들께서 그런 말씀을 하십니다. ‘지금, 의왕·과천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없다’고 하십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더욱 깜깜이 선거’라고 하십니다. ‘우리 의왕·과천에 어떤 사람들이 준비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의왕·과천에 뿌리를 잘 내려서 오랫동안 일할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하십니다.

네, 제가 하고 싶습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이소영이 의왕·과천 대표정치인이 되겠습니다. 

❍ 존경하는 의왕과천 시민 여러분! 젊은 국회를 만드는 일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20대 국회의 20대, 30대 국회의원은 단 3명뿐입니다. 300명 중 고작 1%입니다.

그나마 다행으로 이번 총선엔 각 당에서 2030후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21대 국회에서 2030이 앞장서 기존의 정치와 국회를 새롭게 만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초당적 협력을 하려고 합니다.

단순히 ‘젊음’이란 패기만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성과 실력을 가진 젊은 국회의원이 나서 기존 정치인들의 ‘노회한 정략’이 아닌, ‘노련한 전문성’으로 정치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겠습니다. 

❍ 국민의 눈치를 살피는 정치인,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우리국민은 촛불혁명을 통해 국정농단세력을 심판하고 문재인정부를 만들었습니다. 전 세계로부터 존경받아 마땅한 우리국민입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 자부심을 느낍니다. 한편, 정치인의 한사람으로 두려움도 느낍니다.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나가고 있는 현재 상황을 보며 다시 한 번 우리국민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외신은 연일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우리나라의 대응방법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정부만의 힘으로 가능했다고 보지 않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높은 시민의식, 그리고 모든 국민이 서로를 배려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우리 국민들은 반드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우리 국민들과 함께라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그 누구도 아닌 국민 여러분의 눈치만 보겠습니다.

❍ 날마다 더 나아지는 의왕시와 과천시를 만들겠습니다.

2020년 4월 15일 우리 정치의 봄날을 맞이하기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어느새 봄바람이 불어옵니다.

꽃샘추위가 몇 차례 시샘하겠지만, 완연한 봄기운을 이겨낼 순 없을 겁니다. 한 달 뒤, 새봄의 기운을 의왕·과천시민들과 함께 느끼고 싶습니다. 

날마다 더 나아지는 의왕시·과천시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3월 19일 
더불어민주당 의왕시·과천시 국회의원 후보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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