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영원 기자] 제천시는 마스크 품귀 속 우편집배원, 대중교통 종사자 등 공공업무 종사자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공공업무 관련 기관 및 업체, 종사자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마스크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조치이다.

시는 업무 특성상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과 근거리 접촉이 많은 공공업무 종사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19일 공공업무 종사자(우편집배원, 시내버스, 택시, 장애인콜택시, 주차단속원) 900여명에게 마스크 5,500매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감소되는 추세 속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감염 취약 대상에 대한 후속 대책을 적극 마련하여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 집회 및 모임 참석 자제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이행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일 취약계층 등에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위해 본청 기획예산과를 마스크 수급 총괄부서로 지정하고 관리를 일원화하였으며,

18일 기준 읍면동 취약계층에 마스크 5만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가스안전공사 콜센터 직원, 공공근로사업 종사자 등 감염 취약 공공 업무 종사자들에게 마스크 1만매를 지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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