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카카오톡이 17일 오후 6시58분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2일 장애를 일으킨 이후 보름만이다. 

카카오는 “현재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등이 원활하지 않아 긴급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톡은 앞서 2일에도 1시간 20분여 동안 수발신·로그인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음날인 3일‘코로나19 대비 방송·통신·인터넷서비스 비상 대응체계’ 점검 회의에서 특별히 카카오를 불러 장애방지에 노력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당시 “카카오는 기간통신망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는 아니지만 대다수 국민들 이 애용하고 있는 서비스로 자리 잡은 만큼 장애방지에 더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카카오톡은 2010년 3월 18일 처음 출시돼 출시 1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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