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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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평창군은 지역단위 푸드 플랜과 연계한 군민의 식생활 개선, 전통 식생활 문화 계승‧발전, 지역특성에 적합한 식생활 교육 등을 위해 올 7월까지 ‘평창군 식생활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식생활교육은 농‧식품의 생산에서 소비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 사용을 줄이고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한국형 식생활을 실천하며 다양한 식생활 체험을 바탕으로 자연, 타인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배양하는 3대 핵심가치 실천을 목적으로 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학부모, 영양교사, 농촌체험마을, 농업인, 어린이집연합회,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협의회, 농협, 마을이장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하는 식생활교육평창네트워크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어 지난달 제1차 이사회를 열어 고령자 건강밥상 교실과 유아·아동·청소년 대상의 생애주기 식생활교육 등 2020년도 식생활교육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저소득·취약계층의 먹거리 복지 향상, 건강한 먹거리의 확산과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위한 통합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조례를 제정한 후 농업‧농촌과 연계한 식생활교육의 핵심가치를 전파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내년에는 생활교육문화센터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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