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유통 기자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해수유통 기자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새만금지역을 둘러싸고 있는 군산과 김제, 부안지역 주민들은 새만금의 해수유통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2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20 새만금해수유통 전북행동'은 1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도민은 보수나 개혁, 진보를 떠나 대다수가 새만금 해수유통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만금전북행동이 2020년 3월 11일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새만금 해수유통 찬반 여론조사 결과 찬성이 65%, 반대가 23%로 나타나는 등 해수유통 찬성여론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제와 부안에 대한 일부 정치권의 여론조사에서도 새만금 해수유통에 대해 김제시민의 73%, 부안군민의 78.5%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전북도민의 여론이 명백하게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북행동은 "각 정당과 국회의원 후보들은 새만금 해수유통을 21대 총선 공약화할 것을 요구하며 해수유통을 반대하거나 미온적인 후보는 전북도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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