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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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CU(씨유)가 지난달 코로나19 관련 가맹점 및 중소협력사를 위해 긴급 지원책을 내놓은 이후 보름 동안 약 60억 원 규모 지원을 실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가맹점주 생활안정 자금으로 마련된 CU 상생협력펀드는 현재까지 총 30억원 가량 지원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배 증가했다.  상생협력펀드 이용시 CU 가맹점주에게는 2% 금리 인하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이달 들어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을 위해 매출 활성화 지원 예산도 특별 편성했다.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에 대해서는 즉시 민간 전문방역을 실시하고 관련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고 있다. 휴업 점포에 대해서는 도시락 등 간편식품을 대상으로 기존 지원과 별개로 휴업 기간 동안 상품 폐기 금액을 100% 지원하고 있다.

가맹점 안전을 위해 전국 모든 점포에 위생용품을 지급했다. 향후 상황을 모니터링 하면서 해당 지역에 위생용품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가맹점주가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정부 지원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소개하는 CU TV 동영상을 제작했다. 세금 혜택 및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CU 노무∙세무 상담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중소협력사에 대해서는  상품 거래 및 물류 정산대금 조기 지급도 지금까지 총 18개 업체가 요청했으며 약 20억 원을 앞당겨 집행했다.

서기문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어 가맹본부 차원의 전방위적인 지원안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당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서로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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